Skip to content

말씀 묵상

욥기 21:17-34

묵상
Author
백장현 목사
Date
2023-11-27 09:35
Views
656
요약: 소발이 '하나님은 악인에게 죄의 대가로 고난을 주신다' 주장했던(20장) 말에 대한 반론으로 "악인이 현재 정말 재앙을 받는다고 생각하냐?" 반문을 한다.  또는 악인이 죗값을 치루지 않으면 자녀들이 받는다고 하는데, 죄 지은 사람이 벌을 받아야지 그런 논리를 퍼지 말라고 한다. (17-20)

악인이나 선인이나 죽는 것은 매한가지다. 다만 세상을 많이 다녀보고 견문이 넓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화려한 무덤과 수 없는 조문객의 방문이 있고 심지어  흙도 부드러운 최고급 것을 사용하는 장례는 악인들의 것이었다.  욥을 정죄하고 가르치기 위해 현실을 외면한 논리를 강요하는 친구들의 태도를 질타한다.

 

인상깊은 말씀:

[29] 너희는 세상을 많이 돌아다닌 견문 넓은 사람들과 말을 해 본 일이 없느냐? 너희는 그 여행자들이 하는 말을 알지 못하느냐?
[30] 그들이 하는 말을 들어 보아라. 하나님이 진노하셔서 재앙을 내리셔도, 항상 살아 남는 사람은 악한 자라고 한다.
[31] 그 악한 자를 꾸짖는 사람도 없고, 그가 저지른 대로 징벌하는 이도 없다고 한다.
[32] 그가 죽어 무덤으로 갈 때에는, 그 화려하게 가꾼 무덤으로 갈 때에는,
[33] 수도 없는 조객들이 장례 행렬을 따르고, 골짜기 흙마저 그의 시신을 부드럽게 덮어 준다고 한다.

 

적용:
내 삶의 환경과 상황이 열악해지면 평소 이해가 되지 않던 세상의 모순들이 떠오른다.
실패와 고난을 '죄의 결과'로만 평가하게 될 때, 자신의 마음을 괴롭히고 외롭게 만들 것이며 이럴수록 악한 자들의 성공이 불합리해 보인다.
심지어 지인들이 나에게 무례한 언어와 태도를 보인다.
그동안 성실하고 착하게 살았던 내 과거는 도대체 어떻게 평가 받을 수 있을까? 내 과거의 행동을 좋게 해석해주면 안 될까?
과거 내 삶이 + 많은 환경과 상황이었으니, 현재 혹시 - 가 있다 하여도 계산해보면 여전히 많이 + 라 나는 생각하는데 사람들은 왜 몰라줄까?
세상이 나와 비교하는 대상은 정말 위대하고 완벽하게 선한 자들이라 할 수 있는가?

사람은 저마다 주어진 환경을 사는 거다.
악하지만 부자로 살다가 죽을 수도 있고, 선하지만 가난하고 억울하게 살다가 죽을 수도 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어찌 다 평가할 수 있고 해석할 수 있으며 이해할 수 있을까? 무슨 의미가 있는가!

남과 비교하지 않고 주님을 믿기에 말씀을 따르며 내 삶을 살면 된다.
분명 죄인이 심판을 받는 것은 맞다. 이 땅에서 받지 않았다고 해도 최종 심판에서는 반드시 받는다.
악한 자가 부자라고 하여 그가 가는 길을 부러워 할 필요가 없다. 그렇게 살고 싶지도 않다. 가능하면 최대한 주님 안에서 말씀에 순종하며 살고 싶다.
혹시 치매가 온다 하여도 나의 본능은 주님을 추구하는 모습으로 살다 죽고 싶다.

욥이 악한 자들의 삶을 부러워했겠는가? 그렇지 않다. 다만 친구들이 자신을 매몰차게 말하니 억울하여 자신을 변호할 수밖에 없을 뿐이다.
누가 내 마음을 알까!
세상이 나를 미워한다 하여도 내가 주님의 길로 잘 달리고 있는가를 생각하려 한다. 가끔은 역주행하는 차들을 만나더라도 내가 피해가면 될 뿐이다.


결단(한줄기도):
세상의 미움을 받는다 하여도 내가 가는 길이 바른 방향인지를 확인하며 달리겠습니다.
Total 0

Total 46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6
이사야 33:17-24
백장현 목사 | 2025.07.10 | Votes 0 | Views 341
백장현 목사 2025.07.10 0 341
45
로마서 9장 1-5절
백장현 목사 | 2025.03.31 | Votes 0 | Views 376
백장현 목사 2025.03.31 0 376
44
마가복음 13:14-27
백장현 목사 | 2024.03.20 | Votes 0 | Views 829
백장현 목사 2024.03.20 0 829
43
마가복음 11:27-12:12
백장현 목사 | 2024.03.15 | Votes 0 | Views 778
백장현 목사 2024.03.15 0 778
42
마가복음 9:30-37
백장현 목사 | 2024.03.06 | Votes 0 | Views 865
백장현 목사 2024.03.06 0 865
41
마가복음 9:14-29
백장현 목사 | 2024.03.05 | Votes 0 | Views 827
백장현 목사 2024.03.05 0 827
40
마가복음 9:2-13
백장현 목사 | 2024.03.04 | Votes 0 | Views 775
백장현 목사 2024.03.04 0 775
39
마가복음 7:14-23
백장현 목사 | 2024.02.28 | Votes 0 | Views 998
백장현 목사 2024.02.28 0 998
38
신명기 17:14-20
백장현 목사 | 2024.02.02 | Votes 0 | Views 901
백장현 목사 2024.02.02 0 901
37
신명기 16:18-17:13
백장현 목사 | 2024.02.01 | Votes 0 | Views 832
백장현 목사 2024.02.01 0 832
36
신명기 16:1-17
백장현 목사 | 2024.01.31 | Votes 0 | Views 858
백장현 목사 2024.01.31 0 858
35
신명기 15:1-23
백장현 목사 | 2024.01.30 | Votes 0 | Views 1005
백장현 목사 2024.01.30 0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