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마가복음 9:14-29
묵상
Author
백장현 목사
Date
2024-03-05 11:21
Views
170
1. 비움: 내가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과 긴급하지 않고 중요하지도 않지만 하고 싶은 것을 내려놓습니다. 나머지는 주께 맡깁니다.
(감사: 한국 가는 일정을 결정하였습니다. 한국에서의 치료와 만남을 주께 맡깁니다. 김동호 목사님도 이번에 뵙고 싶네요.)
2. 채움: [본문 마가복음 9:14-29]
1) 관찰(요약)
산에서 내려온 예수님과 세 제자들이 본 장면은 남은 9명의 제자들이 큰 무리에 둘러싸여 있고, 서기관들과 논쟁하고 있었다.
논쟁은 귀신들린 아들을 데려온 아버지의 간절한 사연과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제자들을 비난하는 서기관들 그리고 그 모습을 관전하는 사람들로 뒤엉킨 상태였다.
예수님은 능력이 없이 상대탓을 하는 이들을 보며 "믿음이 없는 세대"라 꾸짖고, 귀신들린 소년에게서 귀신을 쫓아냈다.
이 과정에서 소년의 아버지가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라고 간청하였고, 이에 대해 예수님은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대답하셨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습니까?"
예수님은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다" 대답하셨다.
- 인상깊은 말씀
[막9:19, 새번역]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아,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언제까지 너희와 함께 있어야 하겠느냐? 내가 언제까지 너희에게 참아야 하겠느냐? 아이를 내게 데려오너라."
[막9:23, 새번역]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할 수 있으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사람에게는 모든 일이 가능하다."
[막9:29, 새번역]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이런 부류는 기도로 쫓아내지 않고는, 어떤 수로도 쫓아낼 수 없다."
2) 나의 시선
본문의 상황을 유추해보면, 제자들이 귀신들린 소년에게서 귀신을 쫓아내기 위해 기도와 축귀를 하는 행위를 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자신들이 보고 경험하고 들었던 방식일 수 있고 혹은 예수님의 과거 몸 동작을 따라했을 수도 있을 듯 하다. 눈으로 보여지는 몸 동작과 선언 방식과 행위들이 능력의 본질이 아니라 '믿음'과 '기도'가 능력의 본질임을 알려준다.
눈에 보이는 것을 따라한다고 본 것 그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는 것은 '믿음'과 '기도'뿐이다.
3. 적용
어떤 목회를 해야 하는가? 고민이 많다. 나는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주신 깨달음을 실천하는 공동체 그리고 그 공동체가 진심으로 예배하고 복음을 전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이게 전부다. 그렇지만 목회현장은 이것을 구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구조와 리더십이 필요하다. 이것이 책에서 배우고 눈으로 보던 것과는 달리 현실에서 적용하지 못하는 나의 한계를 진하게 경험하고 있다. 뭔가를 열심히 해도 고치고 완전히 변화시키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마주한 제자들의 답답함과 무능함이 내 모습같아 보였다.
문제해결을 왜 하지 못하는가? 도움이 필요한 자의 가져야 할 믿음이 없고 도움을 줘야 할 자의 기도가 충분하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다.
내가 해야 할 본질은 남의 목회방식을 연구하고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주를 향한 확고한 '믿음'과 그 '믿음'으로 '기도'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에수님께서 하신 그 대답 외에 다른 것으로는 주님의 사역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내게 말씀하신다.
이것이 핵심이 아니라고 말하는 상황과 조건들을 우선순위에서 제거하지 않으면 나는 제자들이 실패한 방법을 계속 되풀이하는 '믿음이 없는 세대'일 수밖에 없음을 알려주신다.
4. 결단(한줄기도)
목회와 사역의 우선순위는 항상 주님의 능력을 신뢰하는 믿음과 도움을 요청하는 기도에 있습니다.
나를 성령으로 포멧 하시고 깨끗하게 말씀으로 설치하옵소서.
(감사: 한국 가는 일정을 결정하였습니다. 한국에서의 치료와 만남을 주께 맡깁니다. 김동호 목사님도 이번에 뵙고 싶네요.)
2. 채움: [본문 마가복음 9:14-29]
1) 관찰(요약)
산에서 내려온 예수님과 세 제자들이 본 장면은 남은 9명의 제자들이 큰 무리에 둘러싸여 있고, 서기관들과 논쟁하고 있었다.
논쟁은 귀신들린 아들을 데려온 아버지의 간절한 사연과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제자들을 비난하는 서기관들 그리고 그 모습을 관전하는 사람들로 뒤엉킨 상태였다.
예수님은 능력이 없이 상대탓을 하는 이들을 보며 "믿음이 없는 세대"라 꾸짖고, 귀신들린 소년에게서 귀신을 쫓아냈다.
이 과정에서 소년의 아버지가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라고 간청하였고, 이에 대해 예수님은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대답하셨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우리는 어찌하여 능히 그 귀신을 쫓아내지 못했습니까?"
예수님은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갈 수 없다" 대답하셨다.
- 인상깊은 말씀
[막9:19, 새번역]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아, 믿음이 없는 세대여, 내가 언제까지 너희와 함께 있어야 하겠느냐? 내가 언제까지 너희에게 참아야 하겠느냐? 아이를 내게 데려오너라."
[막9:23, 새번역]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할 수 있으면'이 무슨 말이냐? 믿는 사람에게는 모든 일이 가능하다."
[막9:29, 새번역]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이런 부류는 기도로 쫓아내지 않고는, 어떤 수로도 쫓아낼 수 없다."
2) 나의 시선
본문의 상황을 유추해보면, 제자들이 귀신들린 소년에게서 귀신을 쫓아내기 위해 기도와 축귀를 하는 행위를 했던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자신들이 보고 경험하고 들었던 방식일 수 있고 혹은 예수님의 과거 몸 동작을 따라했을 수도 있을 듯 하다. 눈으로 보여지는 몸 동작과 선언 방식과 행위들이 능력의 본질이 아니라 '믿음'과 '기도'가 능력의 본질임을 알려준다.
눈에 보이는 것을 따라한다고 본 것 그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는 것은 '믿음'과 '기도'뿐이다.
3. 적용
어떤 목회를 해야 하는가? 고민이 많다. 나는 말씀을 읽고 묵상하고 주신 깨달음을 실천하는 공동체 그리고 그 공동체가 진심으로 예배하고 복음을 전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이게 전부다. 그렇지만 목회현장은 이것을 구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구조와 리더십이 필요하다. 이것이 책에서 배우고 눈으로 보던 것과는 달리 현실에서 적용하지 못하는 나의 한계를 진하게 경험하고 있다. 뭔가를 열심히 해도 고치고 완전히 변화시키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마주한 제자들의 답답함과 무능함이 내 모습같아 보였다.
문제해결을 왜 하지 못하는가? 도움이 필요한 자의 가져야 할 믿음이 없고 도움을 줘야 할 자의 기도가 충분하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다.
내가 해야 할 본질은 남의 목회방식을 연구하고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주를 향한 확고한 '믿음'과 그 '믿음'으로 '기도'하고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에수님께서 하신 그 대답 외에 다른 것으로는 주님의 사역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내게 말씀하신다.
이것이 핵심이 아니라고 말하는 상황과 조건들을 우선순위에서 제거하지 않으면 나는 제자들이 실패한 방법을 계속 되풀이하는 '믿음이 없는 세대'일 수밖에 없음을 알려주신다.
4. 결단(한줄기도)
목회와 사역의 우선순위는 항상 주님의 능력을 신뢰하는 믿음과 도움을 요청하는 기도에 있습니다.
나를 성령으로 포멧 하시고 깨끗하게 말씀으로 설치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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