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마가복음 9:2-13
묵상
Author
백장현 목사
Date
2024-03-04 18:00
Views
246
* 비움: OOO OO, 부활절 수련회 신청, 치료/검사 일정
(감사: 주일 예배를 잘 마쳤습니다. 잠시 나태해질 수 있었는데 지금이 더 깨어서 기도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채움(관찰): [마가복음 9:2-13]
- 인상깊은 말씀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경고하시되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까지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
[10] 그들이 이 말씀을 마음에 두며 서로 문의하되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무엇일까 하고
세 명의 제자들만을 데리고 올라간 이유는 이 날의 초현실적인 경험이 단순히 꿈이나 환상이 아닌 실제 있었던 일인 것을 증언할 수 있는 증인의 수를 확보하기 위함일테다. 다만 제자들에게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까지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명령하셨다는 점을 주목했다. 그리고 제자들도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이 생겼다는 점도 관심있게 봤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메시야라면) 메시야가 오기 전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하는데 어찌된 것인지를 물었다. 예수님은 기록된 것처럼 엘리야(세례 요한)은 왔고 사람들은 그를 함부로 대우했음을 알려준다. 동시에 인자 역시 기록된 것처럼 많은 고난과 멸시를 받게 될 것을 알려준다.
지금까지는 제자들이 보고 싶고 듣고 싶은 예수님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보여주고 싶고 알려주고 싶은 모습에는 갭(차이)이 있었다. 높은 산에 올라 변형된 예수님의 모습은 제자들이 상상하지도 못했던 모습이었던 점과 에언대로 메시야가 오기 전 엘리야가 먼저 온 세례요한을 알아보지 못한 제자들과 사람들의 반응에서 알 수 있다. 예언대로 메시야인 예수님께서 고난을 받게 되는 것이 당연한 것임을 알려주나, 그들은 예수님이 죽고 부활할 때까지는 깨닫지 못할 것임을 알려준다.
* 적용:
예수님을 나의 관점에서만 보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내 자신에게 질문을 한다. 예수님은 나의 주관이 아닌 객관적인 말씀을 근거로 제대로 보길 원하신다. 즉 예수님이 내게 보여주고 싶은 진리와 진실에 접근하도록 말씀을 읽고 들을 때에 좀 더 집중에서 보고 들어야겠다.
말씀을 학문적 차원에서 연구하던 서기관들도 정작 엘리야로 내려온 세례 요한을 핍박하고 멸시했다는 것을 보면, 겸손이 사라진 성경연구와 묵상은 예수님의 길을 막을 뿐임을 그리고 내가 어리석으면 그런 존재가 될 수 있음을 경계하겠다.
죽은 자의 부활이 무엇인지 개념은 없던 제자들이 예수님이 하신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라는 말씀을 생각하며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무엇일까?’를 고민하게 되었듯이, 정말 내가 고민해야 할 질문은 내가 듣고 보는 그 말씀에 있어야 함을 깨닫는다. 동시에 내 부족함이란 올무에 스스로 빠져 허우적 거리게 만드는 질문은 거부하겠다.
결단(한줄기도):
현실 고민에서 나온 질문이 아닌 주님의 말씀에서 내가 알아야 할 질문을 발견하게 하소서.
(감사: 주일 예배를 잘 마쳤습니다. 잠시 나태해질 수 있었는데 지금이 더 깨어서 기도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채움(관찰): [마가복음 9:2-13]
- 인상깊은 말씀
[9] 그들이 산에서 내려올 때에 예수께서 경고하시되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까지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
[10] 그들이 이 말씀을 마음에 두며 서로 문의하되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무엇일까 하고
세 명의 제자들만을 데리고 올라간 이유는 이 날의 초현실적인 경험이 단순히 꿈이나 환상이 아닌 실제 있었던 일인 것을 증언할 수 있는 증인의 수를 확보하기 위함일테다. 다만 제자들에게 “인자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까지는 본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명령하셨다는 점을 주목했다. 그리고 제자들도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이 생겼다는 점도 관심있게 봤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메시야라면) 메시야가 오기 전 엘리야가 먼저 와야 한다고 하는데 어찌된 것인지를 물었다. 예수님은 기록된 것처럼 엘리야(세례 요한)은 왔고 사람들은 그를 함부로 대우했음을 알려준다. 동시에 인자 역시 기록된 것처럼 많은 고난과 멸시를 받게 될 것을 알려준다.
지금까지는 제자들이 보고 싶고 듣고 싶은 예수님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보여주고 싶고 알려주고 싶은 모습에는 갭(차이)이 있었다. 높은 산에 올라 변형된 예수님의 모습은 제자들이 상상하지도 못했던 모습이었던 점과 에언대로 메시야가 오기 전 엘리야가 먼저 온 세례요한을 알아보지 못한 제자들과 사람들의 반응에서 알 수 있다. 예언대로 메시야인 예수님께서 고난을 받게 되는 것이 당연한 것임을 알려주나, 그들은 예수님이 죽고 부활할 때까지는 깨닫지 못할 것임을 알려준다.
* 적용:
예수님을 나의 관점에서만 보려고 하는 것은 아닌지 내 자신에게 질문을 한다. 예수님은 나의 주관이 아닌 객관적인 말씀을 근거로 제대로 보길 원하신다. 즉 예수님이 내게 보여주고 싶은 진리와 진실에 접근하도록 말씀을 읽고 들을 때에 좀 더 집중에서 보고 들어야겠다.
말씀을 학문적 차원에서 연구하던 서기관들도 정작 엘리야로 내려온 세례 요한을 핍박하고 멸시했다는 것을 보면, 겸손이 사라진 성경연구와 묵상은 예수님의 길을 막을 뿐임을 그리고 내가 어리석으면 그런 존재가 될 수 있음을 경계하겠다.
죽은 자의 부활이 무엇인지 개념은 없던 제자들이 예수님이 하신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때”라는 말씀을 생각하며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무엇일까?’를 고민하게 되었듯이, 정말 내가 고민해야 할 질문은 내가 듣고 보는 그 말씀에 있어야 함을 깨닫는다. 동시에 내 부족함이란 올무에 스스로 빠져 허우적 거리게 만드는 질문은 거부하겠다.
결단(한줄기도):
현실 고민에서 나온 질문이 아닌 주님의 말씀에서 내가 알아야 할 질문을 발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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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장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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