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욥기 30:1-15
묵상
Author
백장현 목사
Date
2023-12-05 10:47
Views
230
요약: 욥은 과거를 회상한 후 다시 현실을 봅니다. 과거 욥의 양 떼를 지키는 개들만도 못한 수준의 사람들에게 비웃음 당해야 하니 더욱 비참하다.
죄인으로 낙인을 찍어 노래로 조롱하며 놀림거리가 되었다. 심지어 얼굴에 침도 뱉는다. 이런 상황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셨다면 이뤄질 수 없음을 알기에 견디기 어렵다. 이유를 알 수 없다. 하나님이 돕지 않는다면 누구도 욥을 도울 자가 없다.
인상깊은 말씀:
[욥30:1, 새번역] 그런데 이제는 나보다 어린 것들까지 나를 조롱하는구나. 내 양 떼를 지키는 개들 축에도 끼지 못하는 쓸모가 없는 자들의 자식들까지 나를 조롱한다.
[욥30:10, 새번역] 그들은 나를 꺼려 멀리하며 마주치기라도 하면 서슴지 않고 침을 뱉는다.
적용:
욥이 지금 당하는 고난이 더 비참하게 여겨지는 것은 과거 자신이 긍휼을 베풀었던 자들 혹은 그보다 더 못한 자들에게 조롱을 받는다는 것이다.
사람이 도움을 받았다면 혹은 자신이 받지 않았다고 해도 비참한 현실 속에 있던 자들을 도와주던 사람이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면 도움을 주거나 적어도 측은하게 여기는 것이 인간의 도리이다.
욥은 인간의 도리를 다하며 살았는데, 정작 자신은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하며 더 나아가 조롱거리가 되고 개만도 못한 자들이 멀리하며 가까이 오지 말라고 침도 맞는다.
내가 그리스도인으로 주님 때문에 이웃을 사랑하고 섬겼는데 돌아오는 것이 칼날같은 조롱이고 낮춰봄인 경우 과거 내 행동이 후회된다. 왜 잘 해주었을까? 왜 존중해줬을까?
십자가에 달린 주님이 자신을 미워하는 자들을 향하여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저 사람들은 자기네가 무슨 일을 하는지를 알지 못합니다."(눅 23:34)라고 하신 말씀이 떠오른다. 주님을 본받아 했던 배려와 존중이 오늘 좋은 열매로 돌아오지 않는다 할지라도 과거의 행동을 후회하지 않겠다. 그 자체로 귀한 것이다. 좋은 결과도 돌아오면 좋겠지만 뭘 바래서 잘 해주고 존중해준 것이 주님의 모습은 아닐 것이다.
욥을 읽으며 계속 묵상하는 것은 예수님의 수난이다. 욥이 당한 수치와 모욕보다 더 한 조롱을 받으신 분이다. 주님은 우리를 위해서 그것을 감당하셨다.
히브리서 2:18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으니라"는 말씀이 떠올랐다. 죄뿐만 아니라 오늘 우리가 겪는 모든 고난을 이미 경험하셨기에 우리를 진심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도움을 주시는 분이심을 재확인한다.
결단(한줄기도):
근거없는 조롱과 무시를 나의 힘으로는 참을 수 없으니 주님을 더욱 묵상하겠습니다.
죄인으로 낙인을 찍어 노래로 조롱하며 놀림거리가 되었다. 심지어 얼굴에 침도 뱉는다. 이런 상황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셨다면 이뤄질 수 없음을 알기에 견디기 어렵다. 이유를 알 수 없다. 하나님이 돕지 않는다면 누구도 욥을 도울 자가 없다.
인상깊은 말씀:
[욥30:1, 새번역] 그런데 이제는 나보다 어린 것들까지 나를 조롱하는구나. 내 양 떼를 지키는 개들 축에도 끼지 못하는 쓸모가 없는 자들의 자식들까지 나를 조롱한다.
[욥30:10, 새번역] 그들은 나를 꺼려 멀리하며 마주치기라도 하면 서슴지 않고 침을 뱉는다.
적용:
욥이 지금 당하는 고난이 더 비참하게 여겨지는 것은 과거 자신이 긍휼을 베풀었던 자들 혹은 그보다 더 못한 자들에게 조롱을 받는다는 것이다.
사람이 도움을 받았다면 혹은 자신이 받지 않았다고 해도 비참한 현실 속에 있던 자들을 도와주던 사람이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면 도움을 주거나 적어도 측은하게 여기는 것이 인간의 도리이다.
욥은 인간의 도리를 다하며 살았는데, 정작 자신은 누구에게도 도움을 받지 못하며 더 나아가 조롱거리가 되고 개만도 못한 자들이 멀리하며 가까이 오지 말라고 침도 맞는다.
내가 그리스도인으로 주님 때문에 이웃을 사랑하고 섬겼는데 돌아오는 것이 칼날같은 조롱이고 낮춰봄인 경우 과거 내 행동이 후회된다. 왜 잘 해주었을까? 왜 존중해줬을까?
십자가에 달린 주님이 자신을 미워하는 자들을 향하여 "아버지, 저 사람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 저 사람들은 자기네가 무슨 일을 하는지를 알지 못합니다."(눅 23:34)라고 하신 말씀이 떠오른다. 주님을 본받아 했던 배려와 존중이 오늘 좋은 열매로 돌아오지 않는다 할지라도 과거의 행동을 후회하지 않겠다. 그 자체로 귀한 것이다. 좋은 결과도 돌아오면 좋겠지만 뭘 바래서 잘 해주고 존중해준 것이 주님의 모습은 아닐 것이다.
욥을 읽으며 계속 묵상하는 것은 예수님의 수난이다. 욥이 당한 수치와 모욕보다 더 한 조롱을 받으신 분이다. 주님은 우리를 위해서 그것을 감당하셨다.
히브리서 2:18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으니라"는 말씀이 떠올랐다. 죄뿐만 아니라 오늘 우리가 겪는 모든 고난을 이미 경험하셨기에 우리를 진심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도움을 주시는 분이심을 재확인한다.
결단(한줄기도):
근거없는 조롱과 무시를 나의 힘으로는 참을 수 없으니 주님을 더욱 묵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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