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묵상
욥기 22:1-30
묵상
Author
백장현 목사
Date
2023-11-28 09:26
Views
270
요약: 엘리바스가 세 번째 발언을 한다. 자신은 의로운 사람이라고 항변하는 욥을 향하여 이렇게 말하는 것을 보니 "너의 악이 크고 네 죄가 끝이 없다!"고 오히려 더 강하게 질책을 한다. 욥이 하지도 않은 일들을 했다고 그것을 인정하라고 주장한다(6-11절).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다는 것 자체가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죄가 있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러니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래야 복이 임한다고 가르친다. 사람들이 무시한다면 너는 교만했다고 인정하라고 강요한다.
인상깊은 말씀:
(욥 22:5, 29)
[5] 네 악이 크지 아니하냐 네 죄악이 끝이 없느니라
[29] 사람들이 너를 낮추거든 너는 교만했노라고 말하라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시리라
적용:
잘못을 잡기 위해 욥이 아무리 목소리를 높여도 그럴수록 마치 "죄인은 그 입 다물라!" 외치는 친구들의 광기가 무섭기까지 하다.
왜 사람들은 남에 대해 이렇게 간섭하려고 할까? 왜 하지도 않은 일들을 했다고 인정하라고 할까?
"그렇지 않다. 아니다."라고 말하면 왜 듣지 않을까? 특정 프레임을 씌우고 거기에서 나오지 못하게 하는 걸까?
욥을 꼭 죄인으로 만들어야 할 무슨 이유가 있는가? 그런다고 자신들이 의인이 되는가?
깨끗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나보다 더 죄인이었다? 그것을 인정받는 순간이 오면 승리자가 되는가?
그렇다면 패배자를 만들면 그들이 실제로 얻는 보상은 무엇인가?
욥기를 읽는 중 가장 화가 나는 순간을 만났다. 내면에 가라앉았던 흙탕물이 동요한다.
내게 상처를 준 사람은 기억하지 못한다. 잊혀질 듯하면 다시 떠오르는 이유는 아직 물이 온전히 맑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저런 오해들로 인해 생긴 확신으로 공격하는 말들은 논리적으로 설명한다고 끝이 나는 법이 아니다.
더 강해지고 없는 과거의 죄까지 끌어와서 심판하려 할 거다. 결국 이런 경우에는 하나님께서 정리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세상이 오해하고 나를 미워한다 하여도 속절없이 당해야 하는 순간이 있다. 그때는 주님 꼭 붙잡고 버티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누구도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지지 않으려는 세상이다. 그러니 미워하지도 말고 아파하지 말자.
결단(한줄기도):
이보다 더한 수치를 당하신 주님 생각하며 인내하게 하소서.
인상깊은 말씀:
(욥 22:5, 29)
[5] 네 악이 크지 아니하냐 네 죄악이 끝이 없느니라
[29] 사람들이 너를 낮추거든 너는 교만했노라고 말하라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구원하시리라
적용:
잘못을 잡기 위해 욥이 아무리 목소리를 높여도 그럴수록 마치 "죄인은 그 입 다물라!" 외치는 친구들의 광기가 무섭기까지 하다.
왜 사람들은 남에 대해 이렇게 간섭하려고 할까? 왜 하지도 않은 일들을 했다고 인정하라고 할까?
"그렇지 않다. 아니다."라고 말하면 왜 듣지 않을까? 특정 프레임을 씌우고 거기에서 나오지 못하게 하는 걸까?
욥을 꼭 죄인으로 만들어야 할 무슨 이유가 있는가? 그런다고 자신들이 의인이 되는가?
깨끗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나보다 더 죄인이었다? 그것을 인정받는 순간이 오면 승리자가 되는가?
그렇다면 패배자를 만들면 그들이 실제로 얻는 보상은 무엇인가?
욥기를 읽는 중 가장 화가 나는 순간을 만났다. 내면에 가라앉았던 흙탕물이 동요한다.
내게 상처를 준 사람은 기억하지 못한다. 잊혀질 듯하면 다시 떠오르는 이유는 아직 물이 온전히 맑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저런 오해들로 인해 생긴 확신으로 공격하는 말들은 논리적으로 설명한다고 끝이 나는 법이 아니다.
더 강해지고 없는 과거의 죄까지 끌어와서 심판하려 할 거다. 결국 이런 경우에는 하나님께서 정리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세상이 오해하고 나를 미워한다 하여도 속절없이 당해야 하는 순간이 있다. 그때는 주님 꼭 붙잡고 버티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누구도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지지 않으려는 세상이다. 그러니 미워하지도 말고 아파하지 말자.
결단(한줄기도):
이보다 더한 수치를 당하신 주님 생각하며 인내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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