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3:1-19

요약: 욥은 친구들에게 말한다. "너희 아는 것을 나도 안다. 너희만 못하지 않다." "나는 (너희들이 아닌) 하나님께 내 마음을 다 털어놓고 싶다."
욥은 나의 죄가 있다면 하나님께 받을테니, 친구들은 욥에게 말하지 말라고 한다(13절). 현재 상황은 오직 하나님만이 욥하고 변론할 수 있을 뿐이다.

인상깊은 말씀:
[욥13:13] 너희는 잠잠하고 나를 버려두어 말하게 하라 무슨 일이 닥치든지 내가 당하리라
[욥13:13, 새번역] 이제는 좀 입을 다물고, 내가 말할 기회를 좀 주어라. 결과가 어찌 되든지, 그것은 내가 책임 지겠다.


적용:
현실의 어려움과 그 어려움이 온 배경에 대한 오해와 근거없는 비난을 받을 때, 친구라 할지라도 내편이 아닐 수 있다.
오히려 빨리 잘못을 시인하는 것이 회복의 지름길이라며 그들의 결론대로 내가 따르기를 종용하고 가르친다.

욥이 친구들에게 자신을 변론하는 것을 멈추고 하나님과 마음의 대화를 나누겠다 선언 하듯이, 정말 답답한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줄 분은 하나님 밖에 없다.
세상이 나를 미워한다 하여도 내가 주님 앞에서 떳떳하다면 사람들에게 미움받는 순간도 주님께서 허락하심으로 받아드려야 함을 깨닫는다.
그리고 억측이 나를 힘들게 할 뿐 아니라 마음을 추스리지 못하면 분노와 화로 인하여 하지 말아야 할 실수도 나올 수 있다.
그러니 주위에서 뭐라 하든지 주님만 붙잡고 인내해야함을 기억하겠다.


결단(한줄기도):
세상이 나를 미워한다 하여도 주님을 끝까지 믿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