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교회소식

그동안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Author
백장현 목사
Date
2023-12-20 10:50
Views
245
우리 아름다운교회가 창립된지 25년이 되었습니다. 1998년 12월 20일에 창립되어 지금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도움의 손길이 있었기 때문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원로 목사님 가정과 수많은 성도님들의 헌신과 섬김 그리고 기도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들이었으리라 믿습니다.

오늘 교회를 위한 헌신과 섬김으로 맡은 역할을 성실히 해주셨던 이왕우 안수집사님께서 만 70세가 되심으로 은퇴를 하시게 되었습니다. 집사님께서는 제가 아름다운교회 2대 목사로 부임한 이래로 제 곁을 지켜 주셨고 크고 작은 여러 일들에 수고해 주셨습니다. 늘 힘이 되어 주셨고 위로가 되어 주셨습니다. 5년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창립 25년 기념 감사예배로 드리는 오늘 집사님의 은퇴식을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제가 이왕우 안수집사님을 처음 뵙던 날 나눴던 대화를 기억합니다. 함께 배드민턴을 하자고 권하며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꾸준해야 합니다.” 저는 이 한 문장이 집사님이 어떤 분이시고 어떻게 살아오셨는지를 설명한다고 봅니다. 매 주일이면 교회당 앞에 서서 성도님들을 웃으며 반겨주시는 일을 쉬지 않고 하셨습니다. 재정부 부장으로서 섬겨주셨고 항상 교회를 위해 새벽마다 기도하는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늘 묵묵히 예배의 자리, 기도의 자리, 섬김의 자리를 감당해 주셨던 이왕우 집사님은 화려하지 않지만, 주님과 성도들에게 성실함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교회 리더의 좋은 모델이었습니다.

이왕우 안수집사님의 은퇴는 성도들의 대표로서의 권한과 책임의 자리에서 내려오시는 것이지 직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 우리 아름다운교회의 안수집사님이십니다. 지금껏 안수집사로서 남모를 고민과 어려운 자리를 감당해 주셨던 우리 안수집사님. 은퇴가 아름답고 명예로운 순간임을 제게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그동안 교회를 위한 수고와 헌신을 주님께서 기쁘게 기억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교회를 대표하여 “그동안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Total 3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3
그동안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백장현 목사 | 2023.12.20 | Votes 0 | Views 245
백장현 목사 2023.12.20 0 245
2
이단 대책 세미나
백장현 목사 | 2023.12.12 | Votes 0 | Views 224
백장현 목사 2023.12.12 0 224
1
23년 11월 5일 주일예배 광고
백장현 목사 | 2023.11.05 | Votes 0 | Views 248
백장현 목사 2023.11.05 0 248